이직 · 모든 회사 / 연구개발
Q. 석사 이직 고민
안녕하세요. 저는 전자재료 연구해서 석사졸업하고 올해 연구소에 입사했습니다. 회사는 중견~대기업이고 업계는 저물어가서 신입을 안뽑는 추세라 말하면 바로 알 수도 있어서 말씀못드리는 점 양해부탁드립니다. 제 고민은 연봉빼고 다 제가 상상했던 직장이 아닌것 입니다. 너무 오래된 시설, 편의점하나 없는 인프라, 고졸도 할 수 있는 업무, 사람들이 일을 안하는 것.... 윗분들이 말씀하시기에는 저의 회사의 유일한 장점이 널럴한 거라고 하시더라구요.. 입사 전 후기에서 워라벨이 좋다고 평점이 괜찮았는데 일을 안한다는 뜻인지는 몰랐습니다.. 일부러 인프라더좋은 중견도 포기하고 왔는데 후회스럽습니다ㅜㅜ 성향 상 바쁘게 열심히 사는 제겐 감옥이자 지옥같습니다...취업사기처럼 느껴지고 물경력이 될것 같아 무섭고 하루빨리 이직하고 싶은데 현실적으로 가고 싶은 대기업 반도체 업계에서는 계속 떨어지고.. 연봉낮춰서 수도권 반도체 중견업계로 가는 선택이 바보같을까요?? 내년이면 서른이라 고민스럽습니다ㅠㅠ
2026.11.05
답변 6
합격 메이트삼성전자코부사장 ∙ 채택률 78%채택된 답변
멘티님. 안녕하세요. 석사 학위를 마치고 진입한 첫 직장에서 직무 몰입도와 환경 차이로 인해 겪으시는 고민이 매우 깊으실 것으로 생각됩니다. 성향상 성장 욕구가 크고 바쁘게 성과를 내고 싶어 하는 분에게 현재처럼 정체된 분위기는 커리어 측면에서 상당한 답답함을 유발합니다. 연봉을 낮추더라도 본인이 주도적으로 전자재료 연구 역량을 쌓을 수 있는 반도체 중견기업으로 이동하는 것은 결코 바보 같은 선택이 아닙니다. 오히려 연구자로서 기술적 전문성과 실무 경험을 제대로 쌓지 못해 물경력이 되는 것이 장기적으로 더 큰 리스크가 될 수 있습니다. 수도권 중견기업에서 반도체 소재 관련 핵심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확실한 실무 성과를 만들어낸다면 향후 대기업 재이직 시에도 훌륭한 발판이 됩니다. 서른이라는 나이는 커리어의 방향성을 재정립하고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기에 충분히 젊고 경쟁력 있는 시기입니다. 현재 재직 상태를 유지하면서 목표로 하는 반도체 소재 기업들의 공고를 적극적으로 확인하고 소신 있게 이직을 추진하시길 바랍니다. 응원하겠습니다.
- PPRO액티브현대트랜시스코부사장 ∙ 채택률 100%
연봉을 낮추더라도 수도권 반도체 중견기업으로 이직하는 선택은 충분히 합리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현재 상황에서는 연봉보다 앞으로 3~5년 동안 어떤 연구개발 경험을 쌓을 수 있는지를 우선순위에 두는 것이 좋겠습니다. 말씀하신 상황에서 가장 우려되는 부분은 오래된 시설이나 지방 근무가 아닙니다. 석사까지 전자재료를 연구했는데 실제 업무가 전공과 무관하고, 연구개발 역량을 쌓을 기회조차 부족하다는 점입니다. 이런 환경에서 2~3년을 보내면 근속연수와 연봉은 늘어나겠지만, 향후 반도체 대기업이나 연구개발 직무로 이직할 때 내세울 수 있는 전문성은 부족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석사 출신이라면 첫 직장에서 어떤 연구 주제를 담당하고, 어떤 분석 장비를 활용하며, 어떤 기술적 문제를 해결했는지가 중요합니다. 전자재료 전공이라면 박막 증착, 소재 특성 분석, 열적·전기적 특성 평가, 공정 조건 최적화, 불량 원인 분석 등 전공과 연결되는 경험을 확보하는 것이 좋습니다. 단순히 바쁜 회사로 옮기는 것이 아니라 이런 경험을 실제로 쌓을 수 있는 회사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다만 수도권 반도체 중견기업이라고 무조건 좋은 선택은 아닙니다. 현재보다 연봉이 낮아지는 대신 실제 연구개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지, 석사 인력이 기술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조직인지, 향후 대기업으로 이직할 때 인정받을 만한 프로젝트를 담당할 수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기업 규모나 근무지보다 직무의 깊이를 기준으로 판단하세요.
지난겨울HL만도코이사 ∙ 채택률 100%멘티님 안녕하세요. 말씀하신 상황이라면 연봉을 조금 낮추더라도 수도권 반도체 중견기업으로 이직하는 선택을 충분히 고려해 볼 만합니다. 직장생활에서 연봉도 중요하지만, 장기적으로는 어떤 업무를 하며 전문성을 쌓을 수 있는지가 더 중요합니다. 특히 석사까지 전공을 공부하셨다면 현재 업무가 본인의 연구 역량과 경력 개발에 도움이 되는지 고민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다만 지금 회사가 만족스럽지 않다는 이유로 서둘러 퇴사하기보다는 재직하면서 원하는 기업에 꾸준히 지원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직할 회사의 실제 연구 업무와 성장 가능성도 꼼꼼히 확인하시고요. 아직 서른이라는 나이는 새로운 방향을 선택하기에 늦은 시기가 아닙니다. 너무 조급해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첫 직장에 만족하지 못하더라도 앞으로 어떤 경력을 쌓느냐에 따라 충분히 달라질 수 있습니다.
- 멘멘토 호날도KT코전무 ∙ 채택률 56%
● 채택 부탁드립니다 ●석사 졸업 후 연구개발 직무로 성장하고 싶다면 현재 연봉보다 어떤 기술과 경험을 축적할 수 있는지가 장기적으로 더 중요합니다.특히 입사 초기부터 연구 경험이 부족하고 단순 반복 업무가 대부분이라면 향후 이직 시 경력의 전문성을 설명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따라서 연봉을 낮추더라도 수도권 반도체 중견기업으로 이직하는 선택이 잘못된 것은 아닙니다. 다만 반도체 업계라는 이유만으로 이동하기보다는 실제 담당 업무가 소재 개발, 공정 개선, 분석 및 평가 등 기존 전자재료 연구 경험과 연결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현재 회사에서는 재직 상태를 유지하면서 연구개발 프로젝트 참여 기회를 적극적으로 요청해 보시길 바랍니다.내년에 서른이라는 나이 때문에 조급하게 결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지금은 연봉보다 향후 3년간 어떤 기술적 전문성을 확보할 수 있을지를 기준으로 이직을 준비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취뽀도우미입니다삼성SDS코상무 ∙ 채택률 97%열심히 연구해 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원하던 기업에 입사하셨으나 기대와 다른 현실로 인해 실망감과 불안감이 크실 것으로 생각됩니다. 입사 전에는 알기 어려운 사내 분위기나 낙후된 인프라, 그리고 전문성을 살리기 어려운 업무 환경 때문에 취업 사기를 당한 것처럼 느껴지시는 심정도 충분히 이해합니다. 첫째로, 성향에 맞지 않는 널럴한 분위기와 단순 업무가 지속될 경우 이력서상에 치명적인 공백이나 물경력으로 남을까 두려우실 겁니다. 하지만 석사 출신 연구원으로서 현재 회사에서 보낸 시간이 완전히 무의미해지지는 않도록, 주도적으로 작은 개선 과제를 발굴하거나 개인적인 역량 개발을 병행하는 방안을 권장드립니다. 둘째로, 연봉을 낮추더라도 수도권 반도체 중견기업으로 이직하는 선택이 결코 바보 같은 것은 아닙니다. 질문자님의 커리어 성향이 바쁘게 성장하며 성취감을 얻는 쪽이라면, 인프라가 좋고 배울 점이 있는 환경으로 이동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훨씬 이득일 수 있습니다. 내년이면 서른이라는 나이 역시 새로운 도전을 하기에 결코 늦은 시기가 아니므로, 조급하게 마음을 먹기보다는 가고 싶었던 직무와 연관된 공고를 꾸준히 확인하며 체계적으로 이직을 준비해 보시기 바랍니다.
- 다다할수있습니다큐비앤맘코상무 ∙ 채택률 51%
주식 투자 경험은 한 줄 정도 언급하는 것은 괜찮지만 수익률 300퍼센트 자체를 강조하는 것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면접관 입장에서는 투자 성과보다 왜 해당 기업의 기술력과 사업 경쟁력을 높게 평가했는지가 더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3년 전부터 회사의 특정 기술과 시장 성장성을 관심 있게 지켜봤고 그 과정에서 사업과 제품을 꾸준히 공부해왔다는 정도로 활용하세요. 이후 본인의 전공 경험과 지원 직무가 어떻게 연결되는지 바로 이어가는 것이 좋습니다. 주식 투자를 지원동기의 핵심 근거로 삼기보다 회사에 대한 오랜 관심을 보여주는 보조 소재로 사용하면 충분히 긍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채택 한번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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